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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김현아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취업이 잘 된다며 간호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간호학생이라고 나를 소개하면 ‘취업걱정은 없겠다. 그게 요즘 세상에 어디니~부럽다 얘’라는 말은 당연히 따라온다.
그런말을 들을 때마다 사명감없이 돈 버는 사람으로 평가받는거같아 기분이 좋지않았다
간호사는 환자를 한명이라도 더 돌보려고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면서까지 바쁘게 간호하는데.. 이들은 취업뒤에 숨겨져있는 힘듦과 아픔을 잘 알까- 병원만가면 새로운 세상에 온 것만같은 현실.
그럼에도 환자의 마지막순간을 예우를 지키며 치열히 살아가는 모습을 읽으며 가슴이 뛰었다.
미래에 전문적인간호를,전인격적인간호를 수행할 모습이 기대가되었다.
환자들과 쌓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그들에게 간호흔적을 남길 날들이 너무 기대된다.
더 강인해지자 진중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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