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죽음의 공포와 불멸을 기원으로 이론을 제시한다.
자기들의 생각이 학계에 환영받지 않는다고 설명하는데 읽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죽음과 불멸에 사로잡혀서 모든 것을 해석하는 문제점이 있다. 분명 인간에게는 반드시 닥쳐오는 위협이지만, 죽음을 불사하고도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충분히 설득력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자제 의식 속에는 죽음이 도사리고 있다.
단지 "말단 방어"와 "중심 방어"라는 기제가 죽음으로부터 의식을 보호한다.
정독하고 나서 죽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죽음"이라는 것을 관찰하는 느낌이어서 전능한 느낌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