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현직 검사에 제목은 검사내전 표지 어쩐지 딱딱해지만 호기심이 자극되어 읽어보았다. 아 이 사람은 검사가 된걸까? 작가가 되었으면 유쾌한 이야기로 사람들 속을 많이 풀어줬을 것이다.
보험사기를 울버린에 비유하는 등의 재치로, 보통 접하면 어처구니가 없어 화까지 날 일을 비틀어 희극적으로 현실을 보여준다. 그가 검사생활로 배운 세상 공부는 꽤나 차갑다. 약한 자의 욕심을 건드려 사기를 치고 아이들은 두려움에 존엄함을 놓고 법은 사람을 지켜주지 못하기도한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어떻데 나아가야할지 이야기한다. 법은 엄중하게 책임을 묻되 권력이 되어 능사가 되기보다 보충적이어야한다고 말한다.
김웅검사처럼 세상에 흘러가는대로 살지않고 지킬 것을 지키며 사는 사람이 곳곳에 있어 이만큼이나 세상이 굴러가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