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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불행도 전부 인생이다. 불행의 부피만큼 행복도 누릴 수 있는 삶의 모순점.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 나무랄 데 없는 평탄한 삶이 누군가에겐 지옥일수도 있다는 것. 안진진이라는 주인공보다 이모에게 더 마음이 쓰인다.
어떤 길을 택했어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은 있을 테지만, 이모의 선택에 대한 여운이 오래 갈 듯 하다. 어쩌다보니 살아가지고 있는 삶이 본인과는 너무 맞지 않은 삶이었는지 아니면 어떤 삶이든 현재에 만족을 할 수 없는 성격 탓이었는지 아니면 주도적으로 내가 택하고 꾸려나가는 삶이 아니어서 였는지. 이 이유들이 모두 복합된 결과였는지 더 두고 생각해봐야할 부분이다.
오랜만에 너무 맘에 드는 작가와 소설을 찾은 느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6
joo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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