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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철수🍓
20대에 구매했던 책 읽기 Pa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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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자주 해주시던 말씀
사람은 유머가 있어야 된다.
HUMOR IS WINNER’S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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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딸의 재롱이 아니면 웃는 일이 없는
내게 이 책은 잊고 살았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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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20대에 이 책을 샀던 시기는 막 취업해서
사회생활의 고단함을 웃음으로 이겨보고자 했을 때 샀던 게 아닐까 싶은데, 그 때보다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지금 나에게 피씩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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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웃기게 말하는 걸 잘 못하는 부류이고,
개그를 맛깔나게 하는 친구도 부러웠지만 그 중에 제일 동경한 사람은 말을 재치있게 하는 친구였다.
나의 유머지수는 요즘 말로 하자면 갑분싸
(갑자기 분위 싸아~) 정도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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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유머도 부단히 노력해야 되는 하나의 능력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나 같은 갑분싸족에게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유용한 아이디어를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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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업무에서도 유머를 적재적소에 끼워서 대화하면 안되는 일도 가능하게 되는 묘한 상황도 연출되긴 한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웃음으로써 다가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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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분 별로 숨을 채취하여 액체공기로 냉각시켜서 진행한 실험 결과는 다소 놀라웠다.
웃음이야 엔돌핀이 분비되는 걸 알았지만,
화 낼땐 독소 화학물질이 나온다는 건 다소 의외였다. 이런 결과를 보면 회사에서 짜증/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에너지 귀신이란 용어도 일리있는 단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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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유치하다고 하더라도,
개의치 말고 농담을 던질 수 있는,
일부러라도 하루 3번 정도는 웃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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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건 사람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건 마음이고,
그 마음을 움직이는 건 바로 유머니까 말이다.
📖
가수 노사연 어머니의 저녁을 먹기 위한 미션!
“이제부터 저녁 먹기 전에 웃기는 얘기를 한 가지씩 해라. 웃겨야 밥을 준다.”
-중략-
친구들과 웃기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니까 친화력이 생기고, 머릿속에 저장을 해야 하니까 기억력이 높아지고, 엄마 앞에서 조크를 하니까 발표력이 향상되고, 엄마가 웃어주니까 기쁨이 넘쳐나고, 그래서 행복을 느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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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애비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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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정
요즘엔 또 갑분싸를 갑분띠라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 갑자기 분위기 띠용~~
2018년 4월 12일
주미애비
ㅋㅋㅋ 참고할께용 갑분띠~
2018년 4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