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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와 오토와 러셀과 제임스
엠마 후퍼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읽었어요
- 오토는 노란 레시피 카드에 적힌 대로 오븐을 청소하는 중이었다.
준비물: 베이킹소다와 물, 방법: 묻힌다, 기다린다, 닦는다.
- 치대기가 가장 즐겁다고 오토는 반죽 속에서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생각했다. 이거야말로 만드는 사람과 음식이 만나는 접점이었다. 부드러우면서 거칠게 내려쳐야 했지만 어디까지나 부드럽고 조심스러워야 했다. 행군처럼 리듬이 있었다. 일단 시작하면 손이 자동으로 움직였고 마음이 편안했다. 계속, 계속. p.72
사람들은 오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죠. 하지만 하지 않아요. 우리도 하지 않고요. 말은 강력해요. 가장 강력하죠. 돌멩이에 맞아 멍드는 것보다 더 나빠요. p.138
- 가요, 러셀, 어디든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서 원하는 대로 하세요. 그리고 혼자 하세요. 왜냐하면 당신이 원하고 있고, 당신은 그래도 되고, 당신은 할 수 있으니까요. 간절히 원했다면 늘 할 수 있었어요. p.197
난 더 부지런히 일하고 싶어요. 더 일하고, 절대 멈추지 않을 거예요. 계속 일하면 살아 있는 거고, 살아 있으면 이기는 거예요, 그렇죠?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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