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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펴냄

설마설마하면서도 초반의 전개는 사실이라 생각했기에 마지막에 너무나 급작스럽게김이 다 새어버렸다.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없었던 살인자가 맺은 유일한 관계. 하지만 그마저도 은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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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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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르쮸쮸

@kfd0t6ae7bn6

미국 독립선언과 독립의 배경을 사회시간에 들은 정도였었는데 최근 존 스튜어트 밀 독서법을 보고 그 도서목록에 있어 읽기 시작한 책이다. 왜 민주사회와 국가를 이루는데 있어 그 구성원의 동의가 권력의 근원이 되는지 잘 와닿게 구성된 책이었다. 지금은 자연법이 너무 진부하리만큼 일반적인 통념이 되었지만 그 시대에 그런 정신에 입각에 자유를 위해 투쟁한 그 용기와 신념에 놀라울 따름이다.

세계를 뒤흔든 독립선언서

스테파니 슈워츠 드라이버 지음
그린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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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3일

쮸르쮸쮸

@kfd0t6ae7bn6

오랜만에 흡인력 넘치는 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옴니버스식인듯 보이지만 종래에는 결국 얼기설기 연결되어 있는 그 방대한 세계관과 구성에 놀라울 따름이다. 등장하는 다양한 군상들이 각각 자신의 색을 잃지 않으며 다채롭게 이야기를 구성하고 풀어나간다.

고래

천명관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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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4일

쮸르쮸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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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다. 공학자의 공대스러운 접근이 때론 넘어가버리고 싶게 만든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열심히 읽으려 노력했으나 그 내용이 논리적이고 잘 기술된 것을 떠나 잘 와닿지는 않는다.

행복을 풀다

모 가댓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외 2명이 좋아해요

2017년 1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