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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지음
놀(다산북스) 펴냄
요즘 나에게는 꿈이 없다. 그 사실이 마음이 편하다. 온갖 꿈으로 점철된 어린 시절과 대단한 꿈 없이도 살아가는 지금을 비교해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꿈이 있어야 살 수 있다면 아이, 꿈 없이도 살 수 있으면 어른이라는 거다.
어른은 비록 꿈은 없을지 몰라도, 세상 물정은 안다. 포기할 때와 그만둬야 할 때가 언제인지도 알고,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라는 현실도 안다. 그러니 만약 자신이 어른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꿈 없이도 살아가는 나를 장하게 여기며 살자. 어른이란 칭찬해주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사는 사람이니까. 꿈 없이도 살아간다는 것, 그건 또 다른 재능이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 김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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