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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의 표지 이미지

이지훈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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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의 시대다. 모든 것이 넘쳐난다. 그런데 정작 우리 주머니에는 가진 게 별로 없다. 혼란스럽다. 그래서 선도자의 꽁무니만 따라 다닌다. 나만의 가치가 점점 더 없어진다. 그렇기에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단'인 것이다.

저자는 무의미한 것들을 버리고, 정체성을 세우고, 진정성을 지켜내라고 말한다. 저자는 전작처럼(혼, 창, 통) 대가들의 사례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거듭되는 설명과 사례들은 좀 지루하다.
하지만 확실한 인사이트가 있다. 공감을 끌어낸다. 비슷한 메시지의 책 <원씽>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2018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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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i3vpjk3lk8

읽는 데 커피 향이 느껴진다.

커피 한잔 할까요? 1~8권 박스 세트

허영만 외 1명 지음
예담 펴냄

읽었어요
2020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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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출세작(?)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 역시 유쾌했다. 축구 무지렁이에서 어엿한 축구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실감나게 다가왔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읽는 내내 가슴이 뜨거웠다. 더욱이 축구는 남자의 영역이라고 선 긋는 사람들을 보기 좋게 한 방 날리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녀들이 너무 멋졌다. 김혼비님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2020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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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i3vpjk3lk8

팽창의 시대는 지났다. 2008년 이후 수축사회로 진입했다. 세계 각국의 파이는 더 이상 커지지 않을 것이며 환경오염, 인구 감소로 성장은 지체 될 것이다라고 저자 홍성국(전 미래에셋 대표이사, 사장)은 말한다. 저자는 이런 거시적 상황 인식을 토대로 우리 사회 리더들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수축사회를 앞두고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양적 성장만 강조해 불신, 갈등 팽배를 낳았다고 한다. 벗어나기 위해서는 욕망을 조절하고 이타적 마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읽기가 쉬운 책은 아니었다. 어렵기도 했지만 부정적인 미래에 마음이 무거워서다.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책이다. 꼭 읽기를 권한다.

수축사회

홍성국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2020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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