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한없이 사랑하는 연인들 이야기를 읽으며 미소짓고
만남, 사랑, 이별 이야기를 읽으며 사랑에 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게 되고
익숙함에 속아 사랑을 당연시하게 되고 서로 이별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 아파하고
숭고한 부모의 사랑을 읽으며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마지막 생을 함께할 때까지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기대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깨닫게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