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sik Jeong
@rhu2jbzrp1hu
'사람을 성장시키는 기술', 코칭에 대한 책.
늘 '나를 위한 질문'만 생각하기 급급하였는데, '다른 사람의 성장을 위한 질문'이라는 한 차원 더 높은 질문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내가 마주하는 사람은 참 귀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며 상대적으로 에고를 낮추고, 깊은 공감과 인정, 그리고 지혜로운 질문.
코칭을 또 다른 질문으로 표현하면, '어떻게 하면 말하는 사람과 받아들이는 사람 사이에 있는 엄청나게 큰 갭을 줄일 수 있을까?'
'경청과 지혜로운 질문', '한 수 가르치기보다 한 발 뒤로 빠질 줄 아는 것'
상대를 주체로 만드는 '질문과 경청'의 힘은 엄청나다.
중반부를 읽다가 내용이 계속 반복된다고 생각해서 더디게 읽었는데 반쯤(?)은 착각이었다. 조금씩 다르기도 했고, 아무리 많이 읽어도 실제로 내가 행하기 까지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읽었어요
4
Wonsik Jeong
@rhu2jbzrp1hu
'스타트업 마케팅'이란 수업을 청강 중인데, 이 책을 읽고 essay를 써야하여.. 읽게 되었다. (사실, 처음 1/3은 재밌게 읽다가 후반부는 재미가 없어 진짜 대충 읽었다.)
이 책은 가장 근본이자, 첫 출발점인 고객에 대해 계속 이야기한다. 책의 초반부, 좋았던 점은 이 '첫 출발점'에 대한 마인드셋을 어느 정도 갖게 해준 것 같다.
‘고객과 한 시간을 대화하면 5, 10, 20시간 이상을 아낄 수 있다.’
‘내 첫 번째 과제는 무엇이 mvp가 되어야 하는지를 밝혀내는 일이었다. 이 과제를 위해 통화를 하고, 인터넷 메신저를 쓰고, 사람들과 커피를 마시는 데 한 달을 썼다.’
가장 본질에 서서 좋은 스타트를 끊는 것이 진짜 실력이 아닐까 싶다.
최근 ‘질문’이 나에겐 굉장히 큰 화두 중 하나였다.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본질적인 것에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는, '고객'에 대해 좋은 질문을 계속 던지는 것.
책의 말미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여러분은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하고 있는 중이다.’
린 고객 개발
신디 앨버레즈 지음
한빛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2
Wonsik Jeong
@rhu2jbzrp1hu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 뭔가 굉장히 묘한 느낌(?)에 휩싸였다.
단순히 '성공의 기회'에 대해 이야기 할 줄 알았는데 이야기의 끝은 내가 상상했던 것이 아니었다.
'아웃라이어는 결국, 아웃라이어가 아닌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예로 두가지 재미있는 질문이 가능하다.
말콤의 어머니 학비를 빌려준 그 상인이 갖고 있던 경제력, 말콤의 어머니와 이모를 극적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가능하게한 시위대가 낳은 사회적 결실, 자메이카의 문화가 지닌 가능성, 피부색의 특권...
'이중 하나라도 없었더라면, 말콤의 어머니 그리고 말콤의 성공은 가능 했을까?'
그리고,
'이 특권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확장된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언덕 위의 아름다운 집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될까?'
성공은 결코 스스로가 만들어 낼 수 없다. 다만,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할 뿐.
그리고, 두번째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읽었어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