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즉각적으로 적을 수 있는
글쓰기 형식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르트에게 ‘짧은 메모’와 ‘일기’이다.”
“바르트는 왜 하필 일기 형식에 관심을 가졌을까?
그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일기는 ‘아무런 수고 없이’
글쓰기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말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재료는 즉각적으로 여기에 있다.
둘째, 일기는 현재를 기록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형식이 때문이다.
바르트는 일기 형식을 통해 그가 꿈꾸는
현재의 소설을 완성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