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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피었다

치하야 아카네 지음
엘리 펴냄

벚꽃은 좀 별로예요. 예전에 벚꽃 꽃잎으로 못걸이를 만들었거든요? 실로 연결해서. 엄청 예뻤어요. 근데 하룻밤 지나고 보니 다 쪼그라들고 검어져서 더러운 양귀비 깻묵처럼 변해 있는 거예요. 사라지는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이든 마법처럼, 사라지는 거구나. 부푼 마음도, 행복한 기분도 한순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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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에 관한 7가지 이야기.
꼭 남녀에 대한 사랑만 이야기하지 않아서 좋았다.
2017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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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gcsuazb9iim

스토커수준이 아니라 귀신수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스토커
상상이 되는책이라 더 힘들었다 소름끼치는 책

리카

이가라시 다카히사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2017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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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면 마를수록 기뻤다. 튀어나온 뼈를 바라보고 어루만지며 황홀해했다. 창백한 안색도,텅 빈 눈이 어울리는 생기 없는 얼굴도 전부 기뻤다. 그가 찍고 싶어하는 건 뼈도 아니고 인형도 아닌, 인간이 감정과 인간다움을 잃어가는 모습 그 자체라는 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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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하다. 내가 읽었던 전작에서랑 마찬가지로 남자 두명과 여자 한명이 나오는데 항상 결말이 찝찝하다.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들 투성이.

하이드라

가네하라 히토미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7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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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답답해서 못읽겠음

도키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창해 펴냄

2017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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