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이야기는 실화다. "행복한 호주 만들기" 란 방송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레베카란 분이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점을 말한다.
"행복이 복권에 당첨된 기분일 줄 알았는데, 진정한 행복은 그런 게 아니더군요. 일상의 작은 순간, 소중한 순간을 알아차리는 게 바로 행복이에요"
그렇다. 행복은 그런거다. 거창한 목표, 뭐 그런게 아니다. 힘들어도 후일 기억을 떠올리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순간들의 느낌들. 그것이 행복이다.
이 순간 난 행복하다. 내 생각이 바다건너 저 먼 나라에 사는 사람들과도 같다. 결국 틀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ㅎㅎ 좋다. 바보처럼.
그리고 저자의 마지막 말, 기억하고 싶다.
"여기서 주지해야 할 사실은 행복의 걸음을 쉬지 않고 밟아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은 인생을 잘 살아갈 때 따라오는 보너스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여기서 궁금하다. 저자가 말한 "잘 사는 것"이 무엇일까?
난 대답하고 싶다. 자동모드로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오감을 활짝 열어 순간의 소소한 느낌을 소중하게 대하고 그 작은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자자: 앤서니 그랜트, 앨리슨 리)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앤서니 그랜트 외 1명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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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이야기는 실화다. "행복한 호주 만들기" 란 방송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레베카란 분이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점을 말한다.
"행복이 복권에 당첨된 기분일 줄 알았는데, 진정한 행복은 그런 게 아니더군요. 일상의 작은 순간, 소중한 순간을 알아차리는 게 바로 행복이에요"
그렇다. 행복은 그런거다. 거창한 목표, 뭐 그런게 아니다. 힘들어도 후일 기억을 떠올리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순간들의 느낌들. 그것이 행복이다.
이 순간 난 행복하다. 내 생각이 바다건너 저 먼 나라에 사는 사람들과도 같다. 결국 틀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ㅎㅎ 좋다. 바보처럼.
그리고 저자의 마지막 말, 기억하고 싶다.
"여기서 주지해야 할 사실은 행복의 걸음을 쉬지 않고 밟아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은 인생을 잘 살아갈 때 따라오는 보너스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여기서 궁금하다. 저자가 말한 "잘 사는 것"이 무엇일까?
난 대답하고 싶다. 자동모드로 사는 것이 아닌 나의 오감을 활짝 열어 순간의 소소한 느낌을 소중하게 대하고 그 작은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자자: 앤서니 그랜트, 앨리슨 리)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앤서니 그랜트 외 1명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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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인생의 절반쯤에 있어서 인지 제목만 보고 반사적으로 책을 집어들었다.
그러나 신선함이 없었다. 최선, 노력, 성실, 근면, 채찍질, 담근질, 실력, 여유, 인맥, 배려, 독서, 우정, 부부애, 여행, 관록, 나이듬 등 나의 생각들이 그대로 책속에 있다. 아이러니다.
우리세대가 사회로부터 '선'이라 교육받고 강요받았던 것들. 난 저자를 모른다. 그런데 생각이 너무나 비슷하다. 우리세대가 자신도 모르게 똑같이 생각한다면 이것이 관습일까? 세뇌일까? 세뇌라면 무섭다.
세뇌를 부정하고 싶어 저자와 다른 점을 굳이 찾아본다.
1. 게으름: 저자는 게으름이 마약과 같아 중독되면 안된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살다보면 게으를 때도 있고 부지런할 때도 있는 것 아닐까? 우린 왜 항상 부지런해야만 할까?
게으르지 않고 어떻게 여유를 가질까? 정말 궁금하다.
2.칼퇴근: 저자는 맡은 바 업무가 끝났든 끝나지 않았든 퇴근시간이 되면 칼 같이 가버리는 태도는 현명하지 않다고 한다. 동의할 수 없다. 업무가 끝나지 않았다면 몰라도, 업무가 끝났는데 당당하게 퇴근하면 왜 안되는가? 무엇를 위해... 갑의 시각이다.
겨우 이 두 가지만 찾았다.
(저자: 김경식)
인생의 절반쯤에 꼭 생각해 볼것들
김경식 지음
미래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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