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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시공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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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 삶의 태도를 바꾸고, 능동적으로 삶을 대할 수 있는 것이 내게 있는가?

능동적으로 달려가 목적지에 다달랐을 때, 상상과 다르더라도 용기있게 모든 것을 받아줄 수 있는가?

원하는 그 일을 마쳤을 때, 난 돌아갈 곳이, 그리고 '반겨줄까?'를 고민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안락한 고향이 있는가?

테제. 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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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무소주이생기심 :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일으킬지니라.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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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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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

@f8k4bzmmlbdv

진득한 양생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현대문학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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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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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

@f8k4bzmmlbdv

(P.109) 사람들은 근사한 아이디어가 저절로 난데없이 떠오르는 줄 알지만, 사실은 수많은 사소한 순간과 깨달음이 서로 얽혀서 돌파구로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었기에 그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다.

(P.139) 사실 우리에 대한 평가는 매일 새롭게 바뀐다. 30년 동안 신뢰를 쌓은 기자도 표절한 한 문장 때문에 오랜 경력이 하수구로 직행할 수 있다... 우리는 날이면 날마다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책임이 있고, 결과에 대해서 자기 자신 말고는 어느 누구도 비난할 자격이 없다.

(P.283) 사소한 결정은 머리로 내리고 큰 결정은 가슴으로 내려요. 그럼 잘 될 거예요.(사드 앤 사치 CEO가 100번째 학교를 지으면 다시 통화하자는 말에 머뭇거리는 기미가 보이자 저자에게 한 말)

(P.305) 살다 보면 그냥 알아질 때가 있다. 아주 분명히 알아질 때가. 털끝만큼의 의심도 들지 않는 이 귀한 순간이 어찌나 짜릿한지 충격적으로 다가올 지경이다...... 그 이름이 퍼뜩 떠올랐을 때 눈을 세게 감았다가 다시 뜨며 숨을 내뱉었던 게 생각난다. 그야말로 숨이 막혀서 헐떡거려졌고 짜릿한 흥분이 내 가슴속에서 용솟음쳤다. 그렇다. 아주 분명히 알겠다. 이로써 모든 게 달라졌다.(저자가 뉴욕필하모닉 연주를 듣다가 '약속의 연필'이라는 이름이 생각났고, 그 단체에 대한 계획이 탄생되던 순간을 담은 기록)

연필 하나로 가슴 뛰는 세계를 만나다

애덤 브라운 지음
북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8월 2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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