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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

@bkdv0mcllp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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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었어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재밌다. 정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천재다.. 소설 속 설정이나 내용들이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주 생각난다.
2017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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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

@bkdv0mcllprv

페미니즘에 제대로 눈을 뜨게 된지 얼마 안되고, 나는 내가
페미니스트로서 도덕을 지켜야만 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페미니스트라는 이미지가 나빠보이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다. 때로는 생각과 행동에 모순이 일어나기도 했고 그럴때마다 스스로를 자책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왜 나는 페미니스트가 완전해야 하며, 그래야만 다른 사람의 수긍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 그러지 않아도 된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고 페미니스트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인정은
필요없다. 내가 나쁜사람이어도 나는 여전히 페미니스트이며 그걸 두고 타인이 뭐라 말한 자격은 일체 없다.

요즘 가짜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는 것 같다. 지들이 뭔데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고 있지? 그런 말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전에는 페미니즘에 관심조차 없었으며 현재는 생활 속 여성혐오에 맞서는 사람들을 예민종자로 몰고가는 이들, 페미나치 꼴페미라는 단어를 내뱉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냥 웃음만 나온다.

나는 앞으로 착한 페미니스트가 될 생각이 추호도 없다. 그리고 이런 내가 너무나도 좋다. 그걸 깨닫게 해준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나쁜 페미니스트

록산 게이 지음
사이행성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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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

@bkdv0mcllprv

아무리 생각해도 아렌새끼 완전체 같음.. 유진은 말 할 것도 없이 최고 불쌍하다.. 그럼에도 작가님 필력이 좋아 4권 분량이 술술 읽혔다. 원래 외전에서 자식 얘기 나오는거 재일 싫어하는데 유일하게 외전이 제일 좋았고 더 궁금했던 책. 얘네 나중에 어떻게 됐을까..

달을 사랑한 괴물 4/완결

김지우 지음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2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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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

@bkdv0mcllprv

영화가 정말 잘 만든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캐릭터의 심리가 잘 와 닿지 않았고 특히 결말에서는 머랜다라는 캐릭터가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여러모로 아쉬웠던 책.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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