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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ec6tdeus87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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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 오렌지
읽었어요
월플라워, 렛미인과 함께 몇 안되는, 원작보다 영화를 더 사랑하는 작품이다
책을 읽고 너무 좋아 영화를 보게됐는데 영화가 생각보다 너무 취향이라 한동안 골골댔던 기억이 난다 감독의 엄청난 창의력과 고민이 엿보였다
감독의 독자적인 해석과 재창조에도 절대 사라지지 않는 것, 그가 해치지 못하는 것은 이 작품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었다 화려한 연출을 넘어 극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이었다
악은 교화될 수 있는가? 어떻게?
폭력적이고 잔혹한 서사끝에 남겨진 의문과 미심쩍음은 우리의 몫이겠지
책을 읽고 너무 좋아 영화를 보게됐는데 영화가 생각보다 너무 취향이라 한동안 골골댔던 기억이 난다 감독의 엄청난 창의력과 고민이 엿보였다
감독의 독자적인 해석과 재창조에도 절대 사라지지 않는 것, 그가 해치지 못하는 것은 이 작품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었다 화려한 연출을 넘어 극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이었다
악은 교화될 수 있는가? 어떻게?
폭력적이고 잔혹한 서사끝에 남겨진 의문과 미심쩍음은 우리의 몫이겠지
2명이 좋아해요
2017년 3월 17일
2
0
영은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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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ec6tdeus87et
<겨우>라는 수식어가 붙여진 생은 어떤 모습일까
스스로의 생에 <겨우>라는 이름을 붙이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난 겨우 당신같은 삶,을 살고싶지 않아서 이렇게 날갯짓한다 나도 결국 추락하게 될까? 꿈과 현실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날개가 다 녹아버려 땅에 처박히게 될까? 그런 평범하고 시시한 비행운이 찾아오게될까?
스스로의 생에 <겨우>라는 이름을 붙이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난 겨우 당신같은 삶,을 살고싶지 않아서 이렇게 날갯짓한다 나도 결국 추락하게 될까? 꿈과 현실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날개가 다 녹아버려 땅에 처박히게 될까? 그런 평범하고 시시한 비행운이 찾아오게될까?
비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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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4일
5
0
영은
@ec6tdeus87et
에릭 사티는 죽었다 겨울 내내 비만 내리고 있었다
불온한 검은 피
읽었어요
1명이 좋아해요
2017년 3월 12일
1
0
영은
@ec6tdeus87et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어요
내 인생의 위대한 책
나는 모모였고 누군가의 로자 아줌마일테다
나는 사랑하고싶고 사랑받고싶고 너와 항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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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모였고 누군가의 로자 아줌마일테다
나는 사랑하고싶고 사랑받고싶고 너와 항해하고 싶다
자기 앞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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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좋아해요
2017년 3월 12일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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