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읽었다.카페에서 추천받아서,평점이 괜찮은 책이라 읽기전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던 정유정작가의 7년의밤.
책을 중간중간 읽다가 문득 무서운 생각이 계속 들었다.
항상 밤에 책을 읽는 나로서는 저수지랑 수목원의 음습한 분위기에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스릴있었다.
살인,범죄,복수 이런내용들의 묘사가 명확하게 잘 짜여진 스토리라 영화로 보는것같은 기분마저 들어 어쩐지 찜찜한 기분도 들었다.뭐 영환가 드라마로 나온다는데 나는 그냥 책으로만 끝내련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