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브리엘님의 프로필 이미지

배가브리엘

@8yxxrlzwesre

+ 팔로우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물건을 버리고 삶을 선택한 10인의 미니멀 라이프 도전기)의 표지 이미지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지음
샘터사 펴냄

읽었어요
버리는 행위는 쾌감을 동반한다. 미니멀리스트 인테리어 같은 것을 찾아보는 것 자체가 역설적인 상황 ㅡ 중요한 것은 나만을 위해 쓸 수 있는 공간, 시간, 온전한 안락함, 언제든 가방 하나 들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홀가분함을 가지는 것. 이걸 까먹을 테마다 읽어야 할 텐데, 책을 사는 것도 조심스러워진다.
2016년 11월 30일
0

배가브리엘님의 다른 게시물

배가브리엘님의 프로필 이미지

배가브리엘

@8yxxrlzwesre

<장미>와 마찬가지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이 끝까지 달려가야 하는 책. 수도원 안에서 지식이라는 이름의 폭정과 사랑이라는 미명의 맹목을 보여주었던 <장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장미십자단을 둘러싼 거짓말과 거짓말의 거짓말을 풀어놓으며 무엇이든 좇지 않으면 성미가 풀리지 않는 뉴튼, 베이컨, 셰익스피어, 많은 위인들을 비웃고 또 애정을 표시한다.

푸코의 진자 3

움베르토 에코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7월 4일
0
배가브리엘님의 프로필 이미지

배가브리엘

@8yxxrlzwesre

한껏 수다스러운 책. <여왕마저도>에 들어 있는 단편들보다 잘 읽히고, 선뜩허니 무섭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조촐하기도 하다. 나일강, 과 리알토가 특히 그렇다.

화재감시원

코니 윌리스 지음
아작 펴냄

읽었어요
2017년 7월 2일
0
배가브리엘님의 프로필 이미지

배가브리엘

@8yxxrlzwesre

굉장히 시끄럽고 상세하고 슬픈 인생 이야기.

공중 곡예사

폴 오스터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4월 3일
0

배가브리엘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