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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현지 쇼핑 대백과 (안 사면 후회하는 간식·음식·식재료·조미료·주방 잡화 125)의 표지 이미지

대만 현지 쇼핑 대백과

오가와 지에코 지음
클 펴냄

대만여행 갔다온 친구가 과자를 줬다. 포장지는 초콜릿 색깔이었고, 사이즈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작았다. 한 입에 쏙 넣었다. 겉은 바삭한 비스킷, 속은 마시멜로우 같았다. 쫀득하고 달콤했다. 과자 하나에 대만 여행을 다짐했다. 대만에 가게 되면 이 책에 나온 과자를 다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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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님님의 Q씨에게 게시물 이미지
나는 자유를 좇는 사람은 아니다. 다만 자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자유란 무엇인가. 71쪽에서 작가는 “자유를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며, 여드름투성이의 방탕한 아들이 부모에게 대드는 것밖에 더 되겠습니까.”라고 한다. 솔직히 이 말에 찔렸다. 자유를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으로 여겼다. 뒤에 이어지는 글에서 작가는 ‘아무것도 나를 구속하지 않는 자유, 내 마음에 평화가 오기는커녕 미쳐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아아.
그런 것이 자유라면 자유는 너무나 괴로운 것.
완전한 자유란 고독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는 것.

Q씨에게

박경리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읽고있어요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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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두효과(primacy effect)‘는 처음 받은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훨씬 강하게 기억되고, 판단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한다.

다아시를 처음 만난 날, 엘리자베스는 춤을 권하지 않는 그를 오만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한 번 자리잡은 편견은 씻길 줄 모른다. 계속해서 부정적인 인상이 쌓일 뿐.

그는 오해를 풀기 위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보냈다. 단박에 오해가 풀린 건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가 점점 편견을 거두면서 사랑이 시작되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두 사람은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다아시는 오만을, 엘리자베스는 편견을 내려놓고 서로를 바라봤다. 성숙하게 인정하는 둘의 태도를 보며, 그 사랑, 본받고 싶다고 생각했다.

#세계문학전집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민음사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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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리에서 좌우로 고개만 돌려도 쓰레기가 보인다. 아침에 마신 쿨피스, 망가진 드라이기, 택배 박스, … 쓰레기가 너무 많다.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등 구분해서 내놓은 쓰레기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수거된다. 책에 나온 “어둠 속에서 그런 흔적을 가져가는 사람들“이라는 표현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림책읽기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박보람 (지은이), 휘리 (그림) 지음
노란상상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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