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신분인 세 사람의 살아가는 이야기.재혼가정의 엄마가 실족사로 사망하고 의붓 아버지와 사는사람,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먼저 보내야했던 엄마를 둔 사람, 가정폭력으로 부인과 아들을 죽일려고 하다가 아빠를 찔렀던 사람들의 내면 갈등의 이야기들을 나타내고 그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것으로 전개된다.
누군가 집을 떠나 변해서 돌아오는 이야기 이기보다는 숱한 시행착오 끝에 자신이 그렇게 특별한 사람이 아님을 깨닿는 이야기를 바란다는 문장이 마음에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