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이지만 인생이 완전히 다른 어머니와 이모,
작중 주인공인 안진진의 양다리 상대 가난하지만 양진진이 사랑하는 김장우와 계획적이고 적극적으로 안진진을 사랑하는 나영규
이런 대비되는 사람들로 불행하지만 행복하고, 풍요롭지만 풍요롭지 않는 모순을 잘 보여준다
p.21
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납들할 수 없어한다.
p.127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릉 망각해 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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