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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유전자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에 대하여)의 표지 이미지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 (지은이), 장윤경 (옮긴이)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읽었어요
이기적 유전자를 볼때만 해도 이렇게 기발한 책이 있나 했는데
이 책이 더 기발하고 와 닿는 것 같다.
나쁜유전자라는 걸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던,
그래서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빛이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공감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거고,
이런 마음을 따라 보다 나은 삶,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이것이 유전자가 기여하는 것이라니.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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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수천 개의 삶을 살 수 있는 조건들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결국에는 그중 단 한 개의 삶만 살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으로 시작하는 상상을 통해 자주 후회에 도달한다. ’(p.187)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의 반복된 후회는
절망적인 것도 아니고 우울한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가 치열하게 잘 살아왔다는 의미일 뿐.
그러니까 그냥 주어진 한 번 뿐인 삶을 잘 살아내자.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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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빈스토크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국가가 손을 뗐어요. 그 사람은 빈스토크 시민이 아니라면서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지 않을 거라 믿어요. 빈스토크 22층에는 네모난 국경면이 펼쳐져 있지만 여러분의 마음은 직육면체 상자에 갇혀 있지 않으니까요.’(p.121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 중)

이 책에서 봤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무언가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차갑지 않고 따뜻한 이야기를.
SF소설에서 나오는 따뜻함, 그리움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이 책, 왜 이제서야 읽은거야? 너무 좋다 👍

타워

배명훈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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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가 안풀릴 때, 힘을 좀 내보고 싶을 때
좋은 말 찾아보며 마음을 부여잡곤 했었는데
이런 수많은 상황을 담아낸 것을 책으로 보다니.
얇은 책이지만 늘 최고의 만족을 주는 아무튼 시리즈👍
많은 명언들과 좋은 내용들이 많았지만
요즘 같이 그릇된 신념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세상에서
특히 아래 글이 마음에 남았다.
찾아보고 고민하는데 우리는 멈춤이 없어야 할 것이다.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토마스 아퀴나스)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똑똑한 사람들은 매사를 의심하지만 바보들은 지나치게 자신만만하다는 것이다(버트런드 러셀)
-무지가 지식보다 더 자주 확신을 안겨준다(찰스 다윈)

한 구절로 안 될 때에는 이렇게 비슷한 구절 여럿을 되뇌야 한다. •••(중략)•••중요한 선택일수록 혹시 내가 잘 모르는 일인데도 그릇된 신념의 씨앗을 열매로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만 한다.(p.118~119)

아무튼, 명언

하지현 지음
위고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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