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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
김선미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사혼화가 진짜로 존재한다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갑작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그래서 속에 담아둘 수밖에 없던 말을 꺼내고 싶다. 그게 단 한 마디뿐일지라도.
📝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어떤 식으로든 삶에 균열을 만들고 남은 사람들은 그 균열을 메운 척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만약 사랑했던 사람의 영혼을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우리는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어떤 노력을,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사혼화는 그런 고민에서 탄생했다. … 소중했던 사람을 더는 만날 수 없고, 더는 목소리조차 들을 수 없어 상실감에 힘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작가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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