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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추천해줘서 알게된 책....
처음엔 집중을 할수가 없었다.
이야기속의 인물이 자꾸 바뀌고 글의 중간중간 설명이 들어간 문체(?) 계속 이런형식으로 나오는 글이 잘 읽혀지지 않았다.
도대체 누구 이야기를 하고싶은거지? 4명의 친구가 모두 주인공인가? 그생각으로 초반부엔 지루하게 억지로 읽어나갔다. 후에 주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는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요새 집중력도 떨어지고 책도 손에 잘 안잡혔는데 어느순간부터 전자책과 종이책을 오가며 계속 틈나는대로 읽었다. 읽는내내 주드의 답답함에 속이 터졌고 후반부에선 눈물도 나고 왜 주드의 삶이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게 되며 어린 주드를 그렇게 비참하게 만든 어른의 끔찍함에 치가 떨렸다.
아직 2권이 남아서 더 열심히 읽겠지만 지금 맘이 너무 다운된다 ㅠㅠㅠㅠ 실제로 이런삶도 있을거고 현실이 더 할수도 있을거같은 생각에 정말 끔찍하기도 하다.
하지만 어른 주드의 주변엔 너무나도 좋은 인물들이 포진해있고 주드가 맘을 열어 그사람들을 오롯이 의지하기를 바래본다. 2권 내용이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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