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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이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팬심으로 집어 들었다. 내가 똑똑하기만 하다면 법의학자가 되어 이호교수 처럼 살고 싶다는 로망도 들었다 _ 물론 첫번째 조건부터 달성하지 못했다_
법의학자 이호의 따뜻함이 묻어있고 세상을 더욱 좋게 만들고 싶어하는 마음이 담긴 책이라 생각한다.
본디 의사라면 돈과 명성보다 사명감과 공감능력이 먼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호 교수는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한 의사의 모습이여서 더 호삼이 갔던것 같다
책 속의 몇몇 사례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윤리적으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담았으나 그에 따른 구체적인 해결방안도 모색되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하지만 시스템의 부재, 실수를 부끄러워 하지 않는 것, 약자에게 귀를 기울일것 등등 누구나 타당하게 생각하고 응당 그래야 한다고 알고 있으나 사실 현실은 그렇지 못하여 여러 재난과 비극이 발생하는 것이니 이 책이 뻔한 소리를 한다고 할수도 없을 것이다 .
누군가는 계속 올바른 소리를 내야 하니 말이다
🔖그 무엇도 더 젊어지는 것은 없다. 죽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삶의 맨 끝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동전의 뒷면처럼 언제든지 순간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존재다. 이 글을 ㅆ는 순간조차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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