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리딩 챌린지 -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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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책을 고른 덕에 조금씩 끊어 읽는데도 5일만에 다 읽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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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투자자인 짐 로저스가 예측하는 향후 10년 이내에 성장하는 나라와 저무는 나라에 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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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일본에 대해 언급하며 ‘역사를 되돌아보면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빚이 계속 늘어나는 나라가 발전하는 예는 없다.(p.164)'라고 이야기한다. 딱 우리나라 얘기다.
한국은 실제로 ‘저무는 나라‘ 편에 등장하는데 사실상 북한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좋아질거다 정도로 언급된다. 저자 관심 밖에 있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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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단위의 투자처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를 듣기에는 좋은 책이지만, 아시아 국가에 대한 충분한 조사없이 편협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 다소 실망스러웠다.
강대국의 지위를 되찾지 못한 일본은 중국어를 사용하게 될수도 있다든지, 한국과 중국에는 대학 수가 적고 경쟁이 치열하여 대학에 입학을 못하니, 대학이 남아도는 일본에서 공부를 하라고 한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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