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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다산책방 펴냄

분위기는 다른데.. 빨간머리앤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클레어 키건의 소설은 계속 오디오북으로만 접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적막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풍기는 것만 같다.

맡겨진 소녀는 말그대로 엄마의 출산을 앞두고
먼 친척 어른 집에 맡겨지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다.

낯선 곳이지만, 맡겨진 집에서 생활하면서
아저씨와 아줌마가 선사해주는 따뜻한 돌봄의 순간들을 처음 경험한다는 걸 깨닫는다.
정작 부모님에게는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일찍 철이 들어야 했던 소녀는
헤어지는 순간에서야 눈물을 흘린다.

따뜻하게 보살핌을 받아야 할 시기에,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학대다.

클레어 키건은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따뜻하게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시기와
말을 하는 것보다 말을 아껴야 하는 시점을 말하고 싶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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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인 주인공은 주인 아가씨를 좋아한다.

매번 음식을 가져다주던 아주머니가 부재하던 날,
아가씨가 대신 음식을 가져다준다.

밤이 깊어 아가씨는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목동과 별을 보며 밤을 보낸다.

밤하늘을 보며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참 좋을 책.

알퐁스 도데 (지은이), 씨앗 클래식 편집위원회 (옮긴이) 지음
씨앗을뿌리는사람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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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uqm5

주인공은 날개를 펼쳐 어딘가로 날아갔을까.
아니면 심심한 인간 세상을 하직했을까.

무료한 삶을 살던 주인공과
성매매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내.

주인공 머리맡에 매일 놓여지는 은화,
이야기 말미에 등장하는 아달린.

주인공이 힘이 없다는 걸 표현해주는 것 같았다.

아내가 주인공을 욕보이고, 업신 여긴 게 뻔한데
오해일 수도 있겠다며
높은 건물에 올라 날개를 펼치려는 주인공이..
어리석다고 생각하면서도 짠하다.

아내는 일제이고, 주인공은 우리나라인걸까.

날개

이상 지음
다온길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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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였지만, 선생님의 말로 인해
17년 간 바보로 살았던 빅터 로저스의 이야기.

인간이라는 한자에서 알수있듯이
인간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간다.

그렇기에 타인의 말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그 말이 절대적인 건 아니다.

참고만 하되, 뚝심 있게 자기 생각을 밀어부쳐야 하고
자기 자신을 믿을 줄 알아야 한다.

지금 이 시기에 내게 꼭 필요한 교훈이다.

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 외 1명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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