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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어머니의 날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북로드 펴냄

타우누스 시리즈를 읽으며
처음으로 낌새를 알아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범인은 알아맞추지 못했다.

잔혹한 어머니의 날을 읽은 어떤 분이
등장인물 외우기 난이도 극상..이라고 했는데
어려운 편이긴 하다.
근데 나에겐 그 전 편인 여우..뭐시기가 더 어려웠다.

잔혹한 어머니의 날은 어머니의 날마다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범을 뒤쫓는 이야기다.

어머니의 날에,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아이를 버린 여자들을 골라 죽이는 범인.

범인의 정체와 행방이 묘연하여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당황스러운데,
이와중에 피아의 동생 킴도 연락이 안된다.

킴의 실종은 계속 1편부터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나름 맞춰서 뿌듯하다.

범인도 찾고, 킴도 찾고. 여러모로 잘 해결되었다, 역시나.

이번 편을 읽으면서 생각한건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결핍과 열등감이 존재한다.
이것을 건강하게 풀어야 한다고 깨달았고
(킴을 보면서)

위기에 빠지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이것도 역시 킴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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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uqm5

목동인 주인공은 주인 아가씨를 좋아한다.

매번 음식을 가져다주던 아주머니가 부재하던 날,
아가씨가 대신 음식을 가져다준다.

밤이 깊어 아가씨는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목동과 별을 보며 밤을 보낸다.

밤하늘을 보며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참 좋을 책.

알퐁스 도데 (지은이), 씨앗 클래식 편집위원회 (옮긴이) 지음
씨앗을뿌리는사람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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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uqm5

주인공은 날개를 펼쳐 어딘가로 날아갔을까.
아니면 심심한 인간 세상을 하직했을까.

무료한 삶을 살던 주인공과
성매매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내.

주인공 머리맡에 매일 놓여지는 은화,
이야기 말미에 등장하는 아달린.

주인공이 힘이 없다는 걸 표현해주는 것 같았다.

아내가 주인공을 욕보이고, 업신 여긴 게 뻔한데
오해일 수도 있겠다며
높은 건물에 올라 날개를 펼치려는 주인공이..
어리석다고 생각하면서도 짠하다.

아내는 일제이고, 주인공은 우리나라인걸까.

날개

이상 지음
다온길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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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

@sojunguqm5

분위기는 다른데.. 빨간머리앤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클레어 키건의 소설은 계속 오디오북으로만 접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적막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풍기는 것만 같다.

맡겨진 소녀는 말그대로 엄마의 출산을 앞두고
먼 친척 어른 집에 맡겨지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다.

낯선 곳이지만, 맡겨진 집에서 생활하면서
아저씨와 아줌마가 선사해주는 따뜻한 돌봄의 순간들을 처음 경험한다는 걸 깨닫는다.
정작 부모님에게는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일찍 철이 들어야 했던 소녀는
헤어지는 순간에서야 눈물을 흘린다.

따뜻하게 보살핌을 받아야 할 시기에,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학대다.

클레어 키건은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따뜻하게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시기와
말을 하는 것보다 말을 아껴야 하는 시점을 말하고 싶었을까.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다산책방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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