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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손원평 (지은이) 지음
창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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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브리짓 밴더퍼프"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제 1권이었던 "제빵사 구출 작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1권이었던 만큼 시리즈의 배경이나 설정 등이 나왔음에도 전혀 지루하거나 하지 않았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오히려 완벽한 하나의 이야기로써 역할을 다 한 듯하다.



고아원에서 원장의 어마무시한 학대를 받으며 버텨오던 브리짓의 고아원 탈출 작전이었던 "제빵사 구출 작전"은 제빵사 밴더퍼프에게 브리짓이 입양되고 원장을 물리침으로써 1권이 마무리되었다. 말도 안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모든 재능을 이용해 밝게 살아오던 브리짓이 진정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의 길만 남았나 보다 싶은 순간, 두 번째 책이 시작된다.



무엇이든 다 잘 하는 브리짓이 딱 하나 못하는 것이 제빵이었으나 브리짓이 만들면 제빵 또한 무기가 되는 법! 평온한 벨온시 마을에 유령 기차가 나타난다는 소문을 파헤치러 브리짓이 나서고 이번에도 벨온시 시민들을 구하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브리짓 밴더퍼프" 시리즈를 읽는 기쁨은 특별하다. 우선 밴더퍼프 제빵사가 만드는 다양한 빵에 대한 묘사로 절로 입맛이 돈다는 사실! 그러고 나면 브리짓이 만들어내는 말도 안되고 웃기는 실패작 아닌 빵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다. 그뿐인가! 악당을 쫓아 미스테리를 풀고 물리치는 과정에서 절로 주먹에 힘이 들어가니~, 브리짓과 톰, 파스칼에게 절로 공감이 가 함께 모험을 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행복할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온전히 사랑받고 제대로 교육받으며 마음껏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증명해보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 이유 없이 배제당하고 무시당한 경험은 평생 아픔이 될지도 모른다. 브리짓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 한껏 흥분하다 보면 아주 시원~해지는 기분이 느껴지는 이유는, 마치 나를 대신하여 누군가에게 복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2주에 한 번씩 축제가 열리는 벨온시에서 다음엔 또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이유다.

브리짓 밴더퍼프 유령 기차의 비밀

마틴 스튜어트 지음
정민미디어 펴냄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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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네버님의 브리짓 밴더퍼프 유령 기차의 비밀 게시물 이미지

브리짓 밴더퍼프 유령 기차의 비밀

마틴 스튜어트 지음
정민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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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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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에 띄운 편지

발레리 제나티 지음
바람의아이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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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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