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민(BM Jeong)
@jungby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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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자유란 무엇인가
크게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는 무한정 보장되어야 한다
자유에 대해 딱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인간은 혼자 살아가지 않기 때문에 피해라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하기가 쉽지 않다
조금 지루해서 훑어보면서 넘겼는데 기억나는 부분이 몇 가지 있다.
표현의 자유 - 정말로 볼썽 사납고 천박한 표현이라도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면 하게 두어야 한다 표현을 시작조차 못하면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인지할 수 없고 고쳐지지도 않는다.
다만 확실히 제한해야하는 표현은 성난 군중 앞에서 어떤 사람의 나쁜점을 말해 군중이 폭도로 변화하게 만드는 표현이다. 이는 사회를 망가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같이 불안한 정국에서 정말 필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저자가 살아있던 당시보다 인간의 의식 수준이 성장하지 못했다는 느낌도 받는다.
교육의 자유 - 모든 부모에게 자식 교육에 대해 자유를 부여한다면 부모들은 교육을 안시키는 자유를 행사할 것이다. 따라서 이는 사회 발전에 해가 되니 사회가 교육을 담당해야 한다.
이것도 참 와닿는다. 많은 사람들이 틈만 나면 애가 어릴 때 놀아야지, 학원만 다녀서 불쌍하다라는 이야기만 적극적으로 믿고 공부시키는 부모를 다 극성인 부모로 몰아간다.
그 시간에 아이가 누릴 수 있는 놀이 문화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줄 부모가 아니라 핸드폰 주고 방치할 것 같으면 차라리 학원을 보내서 공부를 시키는게 사회에 더 도움이 된다.
막말로 어릴때부터 공부만 한 사람들이 다 인간성 없는 괴물이 되었다면 진짜 이 사회가 돌아갈 수 있을까?
자기가 편하려고 그런 이야기만 들을 자유를 행사하는 사람이 싫다.
그리고, 토론의 자유가 제한 된 상태에서는 수학과 물리학 외에 발전할 수 있는 학문은 없다라는 내용도 있다.
진짜 그런 것 같다. 우리가 예송논쟁을 단순한 당파 싸움으로 치부하고 격하시킬 때가 있는데 차라리 그런 과정이 실제 사회 발전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요즘은 정말 문제 하나하나마다 토론을 통해 좋은 답을 내놓는 과정이 특히 부족해진 것 같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존 스튜어트 밀의 저서를 읽고 더 발전시켜서 저 나은 사회를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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