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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단요 지음
사계절 펴냄

읽었어요
이게 왜 분류가 소설이지?철학서 같은데.
암튼 굿플레이스를 보고 난 뒤 느꼈던 흥미로움이 그대로 왔다.

왜 인간은 정의와 부덕에 신경을 쓸까?
이것이 수치화되어 남들에게 보여진다면
인간들은 더 정의로워지고 덜 부도덕해질까?
이런 노력들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이런 노력들이 더 좋은 곳을 가기 위한 노력이라면 글쎄..
이미 지옥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이런 노력까지 해야한다는
자체가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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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면 살수록 잘 모르겠어.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다정해야 해.

이걸 알려주는 것 같았다. 이 책이.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김민섭 지음
어크로스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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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라는게 참 어렵단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어떤 언어를 다른 언어로 전달하는 것 이외에도
의역이 좋은건지, 직역이 좋은건지에 대한 고민,
점점 발달하고 있는 AI의 기계번역에 대한 우려 등등.
그리고 기억에 남는 한 줄.
‘알고리즘으로는 답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번역에세이는 처음 읽어봤는데 작가가 얼마나 이 직업을
사랑하는지, 걱정하는지, 생각하는지 알게 된 좋은책이었다.👍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홍한별 지음
위고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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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허영과 사치로 가득찬 파리.
맹목적인 자식 사랑 뒤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 고리오 영감.
파리의 화려한 사교계를 통해 청운의 꿈을 꾸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 욕구를 드러내는 외젠.
이 둘을 통해 자본주의 속 인간군상의 비루함을 보았다.

리얼리즘의 선구자다운 소설이네.
여전히 달라지게 없는 인간들 그리고 위선과 탐욕,
19세기 소설이 아니라 지금 얘기라고 해도 되겠어.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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