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님이 여러번 읽은 책이라고 해서 큰 맘 먹고 읽어보았다. 백그라운드 지식이 많이 필요한 책. 그리스로마 신화, 성경, 그 시대적 배경과 그 당시 인물들을 알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석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왔다갔다 읽다보면 흐름이 깨진다. 지옥이 꽤나 시각적으로 묘사되고 있어서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을 것 같긴 하다. 형식이나 내용이 엄청 창의적이어서 왜 고전이 되었는지는 알 것 같다. 반도 이해못한거 같긴 하지만...여러번 읽으면 이해하려나? 문제는 그닥 재미가 없다. 임윤찬님은 역시 대단..
신곡 - 지옥편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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