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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하라

법정 (지은이) 지음
샘터사 펴냄

“입안에 말이 적고, 마음에 일이 적고, 배 속에 밥이 적어야 한다. 이 세가지 적은 것이 있으면 신선도 될 수 있다.“

자연의 리듬은 멈추거나 끝나는 일이 절대로 없다. 자연은 스스로를 정화하면서 가장 자연스럽게 존재한다. 우리 인간도 먹는 것, 입는 것, 생각하고 횔동하는 것, 대인관계 등에 억지로 과시나 허세가 없이 지극히 자연스러워야 한다. 자연스러움이 곧 건전한 삶을 이룬다.

말은, 진실한 말은 내면의 바다에서 자란다. 자기 언어를 갖지 못하고 남의 말만 열심히 흉내 내는 오늘의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가 읽고 쓰고 하는 뜻은 어디에 있는가. 그렇다, 우리가 지금껏 그토록 많은 종이를 씹어 삼키면서 얻어낸게 과연 무엇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삶의 본질과 이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한낱 종이벌레에 그치고 만다.

무소유_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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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0d6e

“ 네 컵은 반이 빈거니, 반이 찬거니? ”

두더지가 물었어요.

“ 난 컵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

소년이 말했습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찰리 맥커시 지음
상상의힘 펴냄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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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0d6e

생명이 꺼지면 영혼은 고통 없는 곳으로 간다는 말을 당신은 믿습니까.
그 믿음에 의지해 때로 사람들은 피 흘리는 동료, 신음하는 개를 앞당겨 죽입니다. 하지만 사실일까요. 전장에서, 동물병원에서 그들의 고통을 사라지게 할 때, 정말 사라지는 것은 그들을 지켜보던 우리의 고통 아닐까요.

바람이 분다 가라

한강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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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0d6e

마음, 마음이란 발견하지 못한 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한번 들여다본 이상 나에게 무겁고도 준열한 질문을 던지는 윤리의 맨 얼굴이다.

마음

나쓰메 소세키 지음
현암사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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