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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린 죽고 이딴 거 다 의미 없겠지만
사치 코울 (지은이), 작은미미, 박원희 (옮긴이)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캐나다로 이민 간 인도인 부모에게 태어난 딸의 이야기,
라고 한 줄로 그녀의 책을 설명하고 싶진 않다.
인도인도 캐나다인도 아닌 경계인으로, 상당히 글래머러스하고 퉁퉁한 몸을 긍정하는 젊은 여성으로, 인도인의 관습을 톡톡히 경험하며 사는 캐나다인으로, 백인 남성과의 동거로, 그렇게 다층적인 삶의 한 가운데를 관통하는 한 인간의 고군분투기- 유머러스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너무 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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