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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은이) 지음
엘릭시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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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히 충격적이고 작가님 대박!!!

헐~~~~ 미친…..
이 므꼬. 하는 말과 미쳤단 말밖에…
반전+반전+반전… 대반전.

한 어른의 이기심이 무서운 것이다. 저런 어른은 어찌 자랐길래 저 모양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없이 뻔뻔하고 한없이 가증스럽고 한없이 무책임하고
딱 지만 아는 사람이다. 최악이다.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은이) 지음
엘릭시르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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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트 직장인들처럼 작가의 아침도 피곤에 쩔어 있는 상태에서 욕실 거울을 보며 문득 하이파이브를 한다. 그 순간 아침에 피곤과 오늘 할일에 대한 걱정 같은 부정적인 마인드가 긍정적으로 변한다. 이것을 sns에 올리자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이파이브… 혼자 하는 거라도 왠지 쑥스러울 듯 하다. 🤭에고…🫣

나는 쑥스러워서 거울에 대고 그렇게 못 할 것 같아, 거울에 메모해 둔 것을 오늘 아침에는 평상시보다 조금 더 크게 읽어 봤다. 뭐 그래도 평이한 하루였다. 갑자기 뭔가가 바뀌는 그런 것보다 피곤한 일상에 아침에 외친 메모 몇 줄이 피식 웃으면서 기억에 났다.
거울에 손을 대든 안 대든 상관없이 ‘하이파이브’를 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하니 내일 아침에는 바쁜 아침 챙기기에서 ‘아자아자!! 화아팅!’ 이라고 말해 볼 참이다. 이렇게 아침에 할일이 하나 느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따라해봐서 나쁠 것 없을 것 같은 생각이다. 또 이런건 잘 따라해 보기도 하는 편이다.😜
사실 저녁에 해보니 낯간지러우긴 했다. 엄청. 많이많이. 디따 많이…😳
이렇게 나를 또한번 화이팅 해 보는 것이다.
생각코자 하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도 보낸 적 없는 온갖 부정적인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책에서는 죄책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여기에 앞서 말한 온갖 부정적인 마음을 넣어도 될 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다. 단지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런 부정적인 마음을 훌훌 털고 좀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자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하트찾기가 나온다. 일상에서 하트찾기를 하는 것이다. 예전에 식당 앞에 연꽃같은 잎 가운데가 신기하게도 하트모양이 있는 걸 봤는데 문득 그때 그 생각이 났다.

-책 내용 중-
- 만일 당신이 죄책감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다음의 질문에 답해 보라. 이 죄책감이 나를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이끄는가, 아니면 그저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가?
- 미루는 습관은 꿈을 말살한다.
- 누구에게나 삶을 바꿀 기회가 있다. 당신이 두려워하는 일은 생각보다 두려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 당신은 꿈을 좇는 것이 무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틀렸다. 가장 무모한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 당신은 현재 힘든 삶을 살고 있다. 당신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부담감과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인간관계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 자유와 행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가장 우선시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게 된다.
- 인생은 가끔 엿 같다. 아무리 노력해도 기회를 잡을 수 없다고 느껴질 때는 그저 하던 일을 계속하면 된다. 실컷 울고 일어나 원하는 목표를 위해 가라. 포기하면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다.
- 삶이 당신를 무너뜨리면 덩신도 반격할 길을 모색하라.

살아가면 또 어떻게든 살아가지고, 이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보살같은 마음이 생겨 굳은 살이 박힌다. 수없이 많은 실패 위에서 화이팅 외치고 또 실패하고 또 아자아자! 외치고 또 실패한다. 그래도 화이팅 외치고 멜 로빈스 작가처럼 하이파이브를 해 본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생각에 이 악문다. 😬


* 자신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라_알람이 울릴 때 일어나라.
* 자신을 응원하라_거울 속의 자신과 하이파이브 하라.
* 자신에게 필요한 말을 들려줘라_“나는 괜찮아, 나는 안전해, 나는 사랑받고 있어.”라고 말하라.
* 자신에게 선물하라_침대를 정리하라.
* 자신을 돌보라_운동복을 입어라.
* 망상활성계를 훈련하라_아침에 꿈꾸라.


작가는 동기부여라는 말을 싫어한다지만
이 책은 동기부여에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굿모닝 해빗

멜 로빈스 (지은이), 강성실 (옮긴이)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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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더미북스님의 예술 도둑 게시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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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향한 찬사가 길다.(다 읽고 나니 찬사가 긴 책은 조심해야하니 싶다. ) 실제 인물을 주인공으로 미술품도둑 이야기이다. 한화로 2조7천억원치를 훔쳐다고 하니 급이 다른 도둑이라고 해야하나. 그저 아름다움에 간직코자 훔지다라…

브라이트비저와 그의 애인 앤 캐서린은 박물관에서 도둑질을 위해 그럴싸하게 보이기 위해 명품 옷 구비를 한다. 옷은 프랑스 자선 단체 에마우스에서 운영하는 중고가게에서 산다. 외할아버지의 지원과 어머님 집에서의 끼니해결, 브라이트비저 자신 앞으로 나오는 실업수당, 앤 캐서린의 월급으로 살아간다.
흠… 다른 것은 그렇다고 쳐도 실업수당이라…
이렇게까지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심리학자, 심리치료사, 정신과의사 등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검사를 한 결과는 정상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여러 심리학자 중 슈미트는 어머니가 응석받이로 키워서 좌절을 이겨내는 방법을 몰라 떼쓰는 버릇없는 어린아이와 같다 라고 한다. 이 결과가 대체로 수긍이 되었다. 너무 오냐오냐하면 자기 혼자 잘난 맛에 산다. 어쩌면 부모님의 이혼으로 나가버린 아버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아버지의 빈자리가 컸을 것이고, 이를 불쌍히 여겨 어머니는 더 오냐오냐하진 읺았을까 싶다. 어쩌면 부모로 인해 마음이 불쌍한 사람이 되어버린 브라이트비저. 안타깝다. 훔친 여정을 보면서 멋진 예술품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설명만으로도 아~ 그 그림도 훔쳤다고? 하는 게 나온다. 여튼 미쳤다고밖에 볼 수 없다.

브라이트비저와 앤 캐서린을 잡기 위한 예술품 범죄 전문 경찰들의 등장.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예술품 도난 후 행적이 거의 정해져 있기에 경찰들은 이 두 사람을 긴 시간동안 못 잡았다. 이들은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이야기들 중 처음 안 사실은 피카소가 명화 <모나리자> 도난 사건의 용의자 중 한명이었단 사실이다. 😲

결국은 도둑일 뿐이다.
그 많은 예술품을 훔쳐 형을 몇년씩이나 살고 나와서 출판사나 방송에서 책의뢰나 영화의뢰로 대중의 관심을 얻어 새로운 인생을 사나 했다. 하지만 방송출연 등의 일정으로 가던 중 면세점에서 도둑질을 사복경찰에 들켜 온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을 산다. 그 뒤 또다른 도둑질로 잡히고 풀려나고 또 훔치고 풀려나길 반복하는 인생.
시작은 아름다움을 탐미해 훔쳤을지라도 그조차 올바른 삶이 아니다. 적정선이라는 게 있고 이미 브라이트비저의 적정선은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다.
예술 전문 기자 노슨의 말처럼 부모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그의 인생에서 슬픈 일이다. 그리고 훔치는 일 자체가 본인 스스로에게도 불행한 일임을 모르는 게 더 슬픈 일인 것 같다. 중장년이 되어서도 어머니에게서 돈을 받고 그 돈으로 생활하고 범죄이력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 하는 인생. 길에서 청소나 하겠지 하는 그의 말에 자신의 인생에 대한 책임이 없다라고 느껴진다.
읽는 내내 불편하고 뭐 이런 씨 하이고야~ 하는 책은 여태 읽었던 책들 중 두번째이다. (첫번째 책 역시 공교롭게도 박물관과 관련된 책인데 설명만 있고 사진하나 없고 주석하나 없던 책이라 몇장 읽고 덮은 책. 나에게는 전혀 끌리지도 친절하지도 않은 책이었다. )

책띠지에 적힌 평론가 이동진 님은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재밌는 책이 없었나? 역시 개취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 도둑

마이클 핀클 지음
생각의힘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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