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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일본책 (서울대 박훈 교수의 전환 시대의 일본론)의 표지 이미지

위험한 일본책

박훈 지음
어크로스 펴냄

불온서적은 아닌데 꺼내 읽기 눈치보였다.
스스로를 들여다 보는 좋은 방법은 비슷한 상대와 비교, 대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일본이 아니라 한국에 관한 책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을 보면서 이유없이 모두 한국의 승리를 기뻐했다. 한국 야구가 일본을 꺾었다는 이유 그 넘어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것을 그땐 미처 몰랐다.
금단의 영역 없이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것은 비단 한일 관계 쁜 아니라 일과 생활에도 수없이 많다.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일본인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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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성공으로 이끄는 의사결정권자
고객과 사업의 교차점에 서있는 사람이 디자이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산업과 조직 구조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뒤 누가 그 역할을 하는지 찾았다. PM/PO가 최고의 고객 경험을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 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모두 고객/사업을 신경쓰지 않나? 결국은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직무가 달라지는 것일까.

이미 시장에 안착하여 스케일업된 제품은 어떻게 성공을 정의하지? 심지어 산업의 성숙도가 높다면? 산업의 속도가 느리면 얼마나 긴 호흡으로 지표를 확인해야 하는거지? 제품개발 과정이 너무 길어서 담당자가 분절되어 있을 때는 어떻게 하지?
수많은 고민을 안겨준 고마운 책.

프로덕트 오너 =쿠팡의 PO가 말하는 애자일 혁신 전략 /Product owner

김성한 지음
세종서적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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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소설
확실히 소설은 잘 읽힌다. 편하게 읽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것이 매력이 아닐까. 김영하 작가의 강연은 들었지만 책은 처음.

학부 때 재밌게 들었던 인간에 대한 형이상학적 문제를 재미나게 풀어낸 것 같다. 마지막이 있기에 인간다운 것이라는 믿음은 어느 순간 기계들도 행하는 것이 되었다. 인간과 기계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인간인가.

나도 모르는새 떠나 보낸 마지막 순간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섬뜩하다.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행운이 따라야 하는 것이다.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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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면 강하다 💪
읽히지 않는 글을 쓰는 것만큼 무의미한 일은 없다. 우리는 모두 짧은 글을 읽고 싶다.

>짧고 간결하게 하는 것은 노동이다
“자네에게 짧은 편지를 쓸 시간이 없어 긴 편지를 쓴다네“ (마크 트웨인)

>왜 중요한가
독자가 해야할 내용 이해에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을 줄여주는 것은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 내 글의 가치를 높이고 나의 신뢰도를 높인다.

>Fun Fact
일상에서 쓰지 않는 용어와 길이를 늘리려고 애쓰는 일들이 회사에서 종종 일어난다: 근데 그거 읽는 사람 아무도 없다.

스마트 브레비티

짐 밴더하이 외 2명 지음
생각의힘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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