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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의 표지 이미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황선우 외 1명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p.25 한 사람이 진정으로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집 평수나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자신의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얼마나 요리를 잘하는지
누구는 또 얼마나 잘 얻어먹는지
얼마나 잠을 잘 자고 얼마나 노래를 잘하며 얼마나 약지 못했는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술을 마셨고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추억을 가졌는지
인생에서 진정으로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그런 것들입니다.

p.47 나는 그 순간 세상 모든 플라타너스 잎이 한꺼번에 펄럭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p.235 사람은 멀리서 보면 멋있기 쉽고, 가까이에서 보면 우습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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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채집

정현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읽었어요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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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생이란 아흔아홉 겹의 꿈의 한 꿈이니 부디 그 꿈에서 무심히 찬연하기를.

p.94 삶은 안 좋은 느낌으로 가득할 것이다. 보다 넓은 범위로 경험해봐야 어떤 것이 최악인지 제대로 측정할 수 있다.

p.98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들이 누구에게나 있고 그런 게 모여 생활이 된다. 생활의 총합은 인생이 되고 말이다.

p.131 나에게 사랑은 기꺼이 귀찮고 싶은 마음이야.
나에게 사랑은 여러 얼굴을 보는 일이야.
사랑한다면 그 모든 얼굴을 볼 수 있도록 부지런해지고 강해져야 해.

끝내주는 인생

이슬아 지음
디플롯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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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15 세상에는 인간 외의 수많은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요. 그들 중 누구도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증명하려 애쓰지 않죠. 그저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질 때면 그럴수록 산책을 합니다.

p. 61 언젠가 ‘과거로 돌아가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상상하다가 꼭 이 말을 해줘야겠다 다짐해둔 말이 있습니다. 그 후로 이런저런 이유로 힘들 때마다 실시간으로 과거의 내가 되고 있는 나에게 꾹꾹 눌러 쓰는 편

“얘야, 누구도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어떤 일로도 오래 괴로워하지 말고, 그저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들렴. 행복한 기억 외의 다른 건 모두 언젠가 어이없을 정도로 의미 없어진단다.”

p.88 큰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지금 세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공기가 이동하고 있어’라고 생각하게 된달까요. 그 흐름 속에 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매 순간 신기한 기분입니다.

p.130 그 후로 사람이 지나간 자리엔 그가 남기고 간 것들이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산책

도대체 (지은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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