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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우쥔 지음
오월구일 펴냄

성장기 자녀들과의 소통을 담은 책.중국계 미국인 작가의 자녀들의 학창시절의 성장기에 있어서 자녀들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사고에 대하여 현실적인면과 본인의 경험을 조고조곤 들려주면서 지혜와 방법들을 진솔하게 일깨워준다.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것 보다 이메일이나 편지를 통해서 소통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깨닫고 이방법을 썼다고 한다.

그가 아이들과 주고받는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일상생활이나 공부를 하면서 직면하는 구체적인 문제이고 또 하나는 아이들이 살면서 마주하게 될 문제에 관한것으로 인간관계,행복 등이다.

편지를 쓸때 몇가지 유의점이 있었는데 자녀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것, 자녀에게 내가 못다이룬 꿈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자녀가 출세하고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데 작가는 몸소 실천해 보이고 있으니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꼭한번 읽어 보기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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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처럼 아들에게 무엇을 남긴다기보다 우리들에게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을 남겨주는것 같다. 심리학을 연구한 사람으로써 삶의 지혜를 얻기위해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세에 대하여 인문학에 근거하여 찾아보려고 접근하였다.

크게 네가지 파트로 나누었는데 1부 인생에 대하여, 2부 마음에 대하여, 3부 진리에 대하여, 4부 지혜에 대하여 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읽기쉽게 구성 되어있고 간혹 다른책에서 읽어 보았던 것들도 있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한번쯤은 경험하고 갈등을 했던 것들이기 때문에 읽어보면 좋은 양분이 될것 같다.

책속에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있는데 "꼭 무언가를 달성하거나, 어떤 큰일을 해내지 않았더라도 하루를 후회없이 잘 살아낸 스스로를 인정하고 위로한다면 '행복한 피곤'을 매일 느낄수 있을 거야" 라는 문장이다.

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스테르담 지음
다른상상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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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교수 엘렌랭어박사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의 내용으로 자식들한테 얹혀 살거나 요양원에서 무기력하게 살던 70대 후반,80대 초반의 노인들을 한적한 수도원에 모아놓고 딱 일주일 동안 실험을 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처럼 젊게,독립적으로 살아보도록 하는 이 연구의 결과는 아주 뜻밖이었다.환자나 다름없던 노인들이 일주일만에 눈에 띄게 활력을 되찾았을뿐만 아니라,청력,기억력,체중,악력 같은 수치나 관절염증상 같은 것들이 확실히 나아졌기 때문이다. 이 실험의 결론은 육체를 지배하는 마음의 힘이 굉장히 엄청나다는 사실이다.몸과 마음은 둘로 나눌수 없는 하나이기 때문에 질병이나 인체의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면 더 행복해지고 건강해질수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요인과 자극에 더 많이 노출되었는가,또 얼마나 의식을 집중하는가에 따라서 인간의 삶은 확실히 달라질수 있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그밖에도 마음가짐에 따라 신체 기능과 건강의 지표가 아예 달라지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지은이는 별도로 시간을 내서 하지않으면 운동이 아니다,건강하지 않으면 병든 것이다,이렇게 섣불리 결론을 내리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불가능,숙명,필연,포기,이런 종류의 말들은 지은이가 금기시하는 말들이다.틀에박힌 생각으로 모든 가능성을 처음부터 외면하는 인간의 무심함이야말로 반드시 경계해야 할 고질병이다. 우리 삶을 바꾸고 행복을 누릴 힘이 우리 마음에 달렸다는 건 이미 다 알고있는 흔한 진리일지 모른다.그러나 일단은 설마 하는 의구심과 불가능할 것이라는 체념을 밀어 둘 용기와 믿음이 필요하겠다.

늙는다는 착각

엘렌 랭어 (지은이), 변용란 (옮긴이) 지음
유노북스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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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youngsin

책을 읽고난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조금더 배운것같다는 느낌이 든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수있는 인생의 길라잡이같은 그런 책이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나를 느끼고 또한 나에게 나 스스로를 응원 할수있는 목소리를 듣는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고단한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무심히 켠 라디오에서 나의 플레이리스트중 가장 애창하는 곡이 흘러나올때, 우연히 들른 집 앞 편의점에서 좋아하는 맥주가 세일가로 판매될 때, 지친 퇴근길 마치 이제 오냐는 듯 식빵 자세로 앉은 길고양이가 나를 빤히 바라보며 갸르릉 거릴 때, 이럴때 세상은 나를 지켜봐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가 세상을 포기하지 않으면 세상도 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기자신만 모를뿐 세상은 우리들 자신을 지켜봐 주고 있습니다.

반려자의 선택에 있어서 본문의 글귀를 인용해 봅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줄 수 있으려면 두 사람모두 상당한 수준의 성숙함과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최소한 다 긍정적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즉, 다른 부분은 전부 다르더라도 에너지의 방향만큼은 같아야 한다.

붉은색과 파란색이 섞이면오묘한 보라색이 되고, 노란색과 파란색이 만나면 싱그러운 녹색이 되며, 붉은색과 노란색이 섞이면 따스한 주황색이 된다. 그러나 어떤색도 검은색과 섞이면 돌이킬수가 없다.

긍정적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부정적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부정적 에너지가 보완되는게 아니라 긍정적 에너지가 사라져 버린다.이런 관계는 아무리 노력한들 서로의 부족함을 채울수 없다.

사랑의 문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망설이고 헤매고 갈팡질팡하며 더 나은 자신이 되기를,혹은 그런 자신으로 만들어줄 사람을 만날수 있기를 갈망한다.그러나 그러려면 나와 모든 면에서 대등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그래야만 받을수도 있고,줄수도 있다.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면 서로에게 이득이 될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잘못된 만남일 뿐이다."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후이 지음
미디어숲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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