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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김상준 지음
보아스 펴냄
”과거 정치인들이 이용했던 지역감정의 골은 현재에도 여전히 깊은 상태여서 우리 사회를 동서로 갈라놓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작은 땅덩어리에 살면서도 남북으로 분단되고 동서로 갈라진 채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비난만을 일삼는다. 그래서 국민적 에너지는 발전적으로 승화되지 못하고 상대방에 대한 폄하와 비난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 결과로 이어졌다.
따라서 해결되지 못한 갈등은 결국 대대손손 악영향을 끼치며, 다음 세대에 짐을 지우고, 심지어 후손에게 파멸의 길을 재촉하기도 한다.“
“메데이아는 마법을 쓸 줄 아는 인물이다. 그 마법이란 다른 사람과 대등한 관계를 맺고 보살펴 주고, 사랑해 주고, 보듬어 주는 능력이다. 그 마법을 부릴 줄 아는 자는 기적을 만들어 낸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친밀한 관계처럼 굉장한 마법은 없다. 그 마법이 바로 인간을 젊게 만들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죽지 않게 만드는 불사의 고약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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