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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이 드는 존재 (멋진 주름을 만들어 가는 여자들)의 표지 이미지

우리, 나이 드는 존재

정희진 외 8명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읽었어요
시몬 드 보부아르가 말하는 잘 늙는 방법은

1. 과거를 받아들이자.
2. 삶을 의미 있게 해주는 친구를 사귀자.
3. 타인의 생각이나 평가에 신경 쓰지 말자.
4. 호기심을 잃지 말자.
5. 자기 존재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사회적•정치적•지적•창의적 작업을 추구하자.
6. 인생에서 모든 것을 최대한 많이, 오랫동안 즐겼으므로 때로는 모든 일을 멈추고 쉬는 한 때를 보내자.
7. 내가 끝마치지 못한 일은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주자. 그들이 끝마쳐 줄 것이다.

책 내용도 이 내용과 결이 거의 유사하다.
저 방법이 정답일지 아닐지는 살아봐야 알 일이지만
’나도 더 잘 늙어 봐야지‘ 하는 다짐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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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깨닫는
그런 내용이겠거니 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정작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면서
내 이야기에는 집중하지 못한 재니스가
자신의 상처나 아픔을 꺼내놓으며 치유해 가는 내용이었다.
나름의 반전이라면 이게 반전이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 다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주고자 한게 아닐까 한다.

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샐리 페이지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읽었어요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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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이기적 유전자를 볼때만 해도 이렇게 기발한 책이 있나 했는데
이 책이 더 기발하고 와 닿는 것 같다.
나쁜유전자라는 걸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던,
그래서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빛이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공감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거고,
이런 마음을 따라 보다 나은 삶,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이것이 유전자가 기여하는 것이라니.희망적이다!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 (지은이), 장윤경 (옮긴이)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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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수천 개의 삶을 살 수 있는 조건들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결국에는 그중 단 한 개의 삶만 살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으로 시작하는 상상을 통해 자주 후회에 도달한다. ’(p.187)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의 반복된 후회는
절망적인 것도 아니고 우울한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가 치열하게 잘 살아왔다는 의미일 뿐.
그러니까 그냥 주어진 한 번 뿐인 삶을 잘 살아내자.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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