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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의 표지 이미지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김새별, 전애원 (지은이) 지음
청림출판 펴냄

장례지도사로 일할 때 수많은 죽음을 보았지만 돌아가신 부모를 안고 우는 자식은 거의 보지 못했다. 하지만 부모는 반드시 자식을 품에 안는다.

처음으로 사람에게 영혼이라는 것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혼이 있어서 고인이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면 그 심정이 어떨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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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sss

‘과학’이라는 꼬리표를 붙일 때 편리한 점은 자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비과학적’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 진짜 과학과 조금도 닮은 점이 없을 때조차 그렇게 할 수 있다.

얼마나 더 환원적인 논증이 나와야, 인간의 감정에는 유전적 번식 논리 말고도 많은 것이 있음을 우리가 알아차릴까?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마리 루티 지음
동녘사이언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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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sss

나는 읽히지 않는다. 나는 읽히지 않을 것이다. 읽히지 않는 것이 나의 승리다.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느니, 아무도 읽을 수 없는 책을 쓰고 싶다. 아무나 뜯어먹을 수 있는 정신의 고깃덩어리로 사느니, 아무도 먹을 수 없는 돌멩이로 죽고 싶다.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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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sss

인생은 사랑하기에는 너무 짧고
증오하기에는 너무 길다

당신을 속이는 일이
나를 속이는 일인 줄도 모르고
내 일생은 당신을 속이는 일로 무척 바빴네

그래도 죽을 때까지 미워할 사람이 단 한 사람은 있어야 외롭지 않을 것 같아
당신을 영원히 미워하겠습니다

슬픔이 택배로 왔다

정호승 지음
창비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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