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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2001년에 출간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는 시대를 초월한 가치 있는 경영서 중 하나다. 특히 2025년처럼 기술 발전과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 기업 경영진이 집중해야 할 핵심 요소를 짚어준다는 점에서 반드시 읽어볼 가치가 있다.
이 책은 적합한 사람을 모으는 것, 단계 5의 리더십, 고슴도치 콘셉트, 플라이휠 효과 등의 개념을 강조한다. 또한, 기술은 기업의 성장을 가속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 자체로 추진력이 될 수 없으며, 기술에 의존할 경우 오히려 부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개발자들이 말하는 ‘기술 부채’와는 다른 의미로, 기술이 기업의 핵심 전략이 아닌 보조 수단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빠른 기술 발전 속도 속에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던 내게, 이 책은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 특히 ‘인간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분위기마저 감도는 현시대에서 기업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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