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예측에는 사업의 스토리가 필수이고
스토리는 숫자의 가치로 변환 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스토리를 숫자로 전환시키는 것은
저자도 경계하듯 예측이라는 불확실성이라는 한계 때문에
판단에 따라 들쑥날쑥한 값이 나올수도 있지만
내 아이디어가 맞았는지 검증해볼 수 있다는 것이라는 점에서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즉, 반증할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이 가능해지는것.
초반의 지루한 원론적인 내용을 넘어가면
저자가 얘기하고자 하는점이 뚜렷해지는데,
사실 분석해가는 과정이 어렵고
그렇게 나온 결론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투자란 멀고도 험하면서 아주 어렵기까지한 세계이다.
개인적으로 넘버크런처에 가까운 나에게도
숫자의 위험, 정밀성 객관성 통제에 대한 착각, 모방의 문제
같은 부분은 되새겨 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