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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사회의 틀에 대해 다시끔 돌아보게 만든 책.
단어 선정이나 요소가 매우 자극적이여서 유심히 읽지 않는다면 책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무리 지을 것 같다.
일단 나는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이 책을 접했고, 표지가 알록달록해 가볍게 생각하며 읽어나갔다.
여주(나쓰키)는 가정에서는 학대를, 학교에서는 성폭력을 받으며 자라온다. 그런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망상 즉, 자신만의 세계관을 그려나간다.
솔직히 나는 정신병자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상식의 기준선을 넘어간 요소가 상당하고, 특히나 결말 부분에서는 인간임을 포기하는 장면이 역겹고 소름돋았다.
+자극적이고 피폐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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