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대한 책은 경험이 없지만
인간 붓다의 전기에 대한 매우 친철하고 어렵지 않은 해설서.
수십가지 불경전을 바탕으로 붓다의 일대기를 편집하고,
무엇보다 단락사이와 행간사이에 법륜스님의 깊은 사유로
인간 붓다의 삶이 현재에 지침서가 될 수록 쓰여진 글.

신화적 내용은 그 상징으로 설득하고,
고통은 욕심과 집착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설명하며,
그 깨달음을 수행으로 이루어낸 부처의 삶의 자취를 따라간다.

그것이 종교적이거나 철학적인 것이 아닌
우리가 언제나 느끼는 괴로움의 감정이
그저 어리석음에서 왔다는 것을 깨우쳐주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지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