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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지음
페이지2(page2) 펴냄
‘당신이 행복하기에 앞서 쉽게 불행해지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즐겁기 이전에 별 탈 없는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여름철 모기마저 수행이라 버텨내는 사람이 아니라, 꼼꼼히 방충망을 치고 모기향을 켠 뒤 잔잔한 밤을 보낼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에필로그 중)
위로가 되었다가 이해가 안 되었다가, 힘이 되었다가 힘이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책보다는 내 삶에 집중했다. 내가 가진 한 모습을 끄집어 냈다. 덜 불행한 것으로 행복하다면, 나는 오늘 충분히 행복하다. 1호선에서 앉아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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