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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유성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죽음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법의학자가 얘기해 주는 죽음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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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렛님의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게시물 이미지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다산초당 펴냄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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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yujung0602

이 책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1순위라 읽게 됐다.
막달레나 세탁소를 배경으로 펄롱의 고뇌를 그려낸 소설이라 말한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조차 펄롱에겐 가끔씩 불안이 몰려든다. 자신의 행복이 감사하며 또한 행복 뒤에 불안이 늘 도사리고 있는 것처럼 마음은 불안정하다. 미시즈 윌슨의 도움으로 엄마와 자신의 삶이 안전하게 흘러왔음을. 수녀원에서 우연히 마주한 세라를 통해 펄롱의 고뇌는 더 깊어간다. 엄마의 삶을 다시금 들여다보게 된다. 세라와 함께 걷는 길이 엄마를 구원해준 미시즈 윌슨과 대비되며 펄롱은 자신의 오랜 고뇌에서 벗어남을 느끼게 해준다.
다소 아쉬운 점이랄까 막달레나 세탁소의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기엔 세라의 짧은 등장으로 밋밋하고, 펄롱이란 인간의 고뇌를 그린 소설이란 생각이 많이 들지만 이또한 주제가 분산되는 느낌. 실화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는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 생각해 볼 여지를 남겨준 좋은 면도 있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다산책방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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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yujung0602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와 권중영 작가님께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서평이 작가님과 출판사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랍니다.
알라딘에서 책을 검색한 느낌을 얘기하자면 왠지 모르게 제목을 살리지 못한 표지디자인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소설의 소재가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 사건이기에 흥미롭고 사건해결을 위한 중간중간 장치들을 독자가 자연스럽게 따라 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완벽한 시간이란 고희수가 생각하는 완전범죄의 시간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박형사에게 길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박형사는 자신의 상대가 되지 못하기에.
송이사장이 길원장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이유는 뭘까? 두 사위의 죽음과 밝혀지지 않은 범인. 송이사장은 범인은 알고 있지만 자신이 직접 나설 수 없기에 사건의뢰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희진이 송이사장을 움직였을거란 생각은 못했기에 다소 신선했습니다.
문장이 좀더 간결했음 좋겠다. 간간히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앞문장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하는 뒷 문장이 글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고 생각됩니다. 고희수를 사이코패스다 하며 등장인물을 통해 자주 언급하는 것도 흥미유발과 몰입도 방해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 사이코패스 주인공에 대해서 그의 성향이 드러나게끔 알려주기에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소설 속 고희수 분량이 좀더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206호 원룸 압수수색에서 현 입주 학생의 거절로 화장실만수색하는 설정은 이해가 안됩니다. 살인사건의 장소가 내가 살고있는 장소라면 거절할 수 있을까요?
박형사는 무능한 형사처럼 느껴지는데 길원장의 입을 통해 직업의식이 투철한 형사라고 직접적인 설명을 합니다. 박형사 또한 자신을 과소평가하며 사건해결을 하는 일관성 없는 인물 설정에 다소 매력이 떨어집니다. 인울의 행동이나 상황을 설명해 주는 듯한 문장들이 글의 흡입력도 떨어뜨린다고 할까.
1년간의 사건해결 과정 고처장에 대한 수사도 단순히 재단비리로 넘겨버린 것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다음 시리즈에서 길원장의 활약을 기대하며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완벽한 시간

권중영 지음
행복에너지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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