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 수익을 꿈꾸며 무리한 진입과 물타기를 하지 말고, 거래량이 동반된 적절한 매수 시점을 잡아 철저한 위험관리를 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여러 생각이 들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국민연금이나 투자회사들은 계획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들이 관심 갖는 종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매수 시점을 잡을 때는 베이스를 잘 다진 후 거래량이 동반된 브레이크아웃 구간을 노리는 게 좋다는 점도 배웠다. 보통 3-4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고, 거래량이 평소보다 25% 이상 늘어나면 의미 있는 신호가 될 수 있다.
트레이딩할 때는 위험 대비 매수하기 좋은 구간을 찾는 게 핵심이라는 걸 알게 됐다. 단기적으로는 실적이나 매출보다는 가격 반응과 거래량, 심리가 더 중요하다. 횡보 구간을 벗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맹목적인 물타기다. 희망을 갖고 계속 물타기를 하다 보면 큰 수의 법칙처럼 결국 망하게 된다. 이런 나쁜 습관은 애초에 들이지 않는 게 좋다.
사후 분석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패턴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거래 방식을 개선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거래를 기록하고 분석하지 않으면 자신의 투자 스타일이나 실수를 파악하기 어렵다.
결국 투자는 돈을 벌면 되는 게임이다. 내가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다. 정확한 위험 관리만 잘하면 큰 수익을 내기 위해 무리하게 고수익을 노릴 필요도 없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더 작은 움직임으로도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고, 이게 오히려 더 안정적이다.
이 책을 통해 위험 관리의 중요성과 시장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웠다. 특히 거래량과 위험 대비 보상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
초수익 모멘텀 투자
마크 미너비니 지음
이레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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