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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고있어요
'알고 있다'라는 말의 내면에는 독특한 쾌감이 숨어 있다. '나도 이미 안다'고 하면 알지 못하는 상대방은 나 보다 못났다고 상대를 깔보며 우월감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나도 안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면 '역시'라는 말투 이상으로 실패에서 배우는 공부를 할 수 없게 된다.

또 '나도 안다'라고 말하면 말할수록 분명 잘 알고 있는 간단한 일이 어려워져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을 실행 할 수 없게 된다.

'방을 어지럽히면 안 된다는 건 나도 알고 있어'라고 말하는 순간, 방을 정리하는 간단한 일에 엄청난 심리적 장벽이 쌓인다. 알고 있으니까 나중에 해도 된다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알고 있다'라고 말해버리면 자기가 대단한 사 람처럼 느껴지는 한편, 방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줍는 일 조차 미루게 되어 방이 점점 지저분해진다.
이런 악순환이 더 많은 부정적인 말투를 만들어내고 그 말들은 마음속에 그대로 굳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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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공자 (지은이), 김형찬 (옮긴이) 지음
현암사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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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롭 무어 지음
다산북스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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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너봉님의 결단 게시물 이미지
우유부단을 뒤에 내버려두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우유부단은 무가치하다.
반면에 우유부단한 행동 하나하나를 겉옷 한 발씩을 새로 걸치듯 정의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스트레스가 신체로 발현되어 몸이 너무 무거워져서 병이나 장애로 나타날 때까지 꾸물거린다.

혼자 남는 걸 피하거나, 개인적 책임을 피하거나, 비판이나 반감에 쉽게 상처를 받거나, 버려질까 봐 너무 두렵거나, 아주 수동 적이 되어 관계를 포기하거나, 타인들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으면 결정을 내리기 힘들거나, 갈등과 다툼을 무조건 피하고 사교적으로 지내려고 애쓴다면 당신은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상태일지 모른다.
나는 의사가 아니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당신을 도와줄 수 있고, 도와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당신은 그저 도움을 구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 모두 꾸물댄다.
당신만 그런 건 아니다. 당신이 혼자 그것을 극복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면 도움을 구하라.
당신이 겪는 일을 우리 모두가 겪고 있다. 또한 당신이 겪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도움 요청은 당신이 약하지 않고 강하다는 신호이며, 종종 그것이 문제 해결의 가장 쉬운 길이다.”

결단

롭 무어 지음
다산북스 펴냄

읽고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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